별실객차 12월부터 할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철도청은 경부선에 운행중인 별실객차의 운임을 12월1일부터 새마을 특실수준으로 할인 해주기로 했다.
운임 할인율은 ▲2인실을 2명이 이용할 때 엔 종전의 10%에서 35%로, 3명이 이용할 때는 종전과 같은 15%이며 ▲가족실은 3명이 이용할 때 엔 종전25%에서 50%로, 4명이 이용할 때 엔 25%에서 35%로 높이고 5명은 종전과 같은35%이다.
단 신혼부부에 대해서는 가족실을 이용할 때도 2인실 요금을 적용,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부산간 2명이 새마을 특실을 이용할 경우 3만6천6백원이지만 별실객차 2인실을 쓸 경우엔 3만7천원으로 비슷해진다. 철도청의 이 같은 조치는 별실객차의 이용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2인실 1개 가족실 6개인 별실객차는 매일 서울에서 상오10시, 부산에서 하오5시에 각각 출발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