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이란과 단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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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이루트AFP·UPI=연합】레바논정부는 23일 이란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하고 리비아와의 관계를 동절키로 각의에서 결의했다고 레바논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레바논각의는 이날 「엘리에사렘」외상으로부터 이란과 리비아정부가 취한 반레바논활동에 관해 보고를 받은후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이통신은 전했으며 이에앞서 레바논외무성관리들은 이란및 리비아무강세력의 레바논철수를 요청했었다.
이란과의 외교단절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국은 시리아가 지원하고있는 레바논영내의 이란혁명수비대가 미군및 프랑스군사령부의 폭탄테러사건을 자행했다고 비난했으며 리비아군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파벌들간의 전투에서반군을지원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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