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결속 변함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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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존·W·베시」미합참의장은 22일 한국의 안보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안보와 안정은 전 자유세계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시」합참의장은 이날 한미협회 (회장 송인상) 가 주최한 초청만찬에서「한미군사협력-과거와 현재」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면서 『한미양국은 최근 군사협력을 능가하는 경제·사회·문화적 결속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이기백합참의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베시」장군은 이어 「미국은 태평양국가로서 이 지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으며 미국은 유럽과 전세계 동맹국과의 관계에서처럼 결단코 한국편에 설 것」이라고 한「레이건」대통령의 발언을 상기시키면서 『한미양국이 한국의 안보를 유지하려는 결의의 영속성에는 어떤 오판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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