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지자체 최초로 원격 검진 갖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0면

서울 노원구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보건소에 원격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Tele-PACS)를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보건소에서 촬영한 X선 자료를 통신망으로 종합병원에 전송해 전문의가 판독.원격검진할 수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 상계 백병원과 원격 검진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산부인과 등 전문 의료기관과도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이 시스템은 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농어촌 지역과 도시 대형병원을 연결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근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