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사 수의계약 많아|지난해 6천4백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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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82년부터 지금까지 건설부가 수의계약형식으로 발주한 공사는 모두 5백56건 6천4백9억2천3백만원어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건설부가 국회에 낸자료에 따르면 건설부및 산하단체는 82년도에 2백93건 3천1백19억5천7백만원, 83년도에 2백63건 3천2백89억6천6백만원어치등 모두 5백56건의 정부공사를 계속공사·특수공사라는 이유로 수의계약했다는것.
이중 1백억원이상의 대형공사는 밀양이 맡은 평택 LNG기지 호안축조공사뿐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10억∼1백억원미만공사였다.
업체별로는 한국종합조경이 가장 많아 개포주공아파트조경등 36건을 수의계약형식으로 따냈고 다음은 (주)한성(23건) 이었다.
대형건설업체가 수의계약 형식으로 따낸 공사건수는 다음과같다.
▲현대건설 12건▲한나건설6건▲(주)금강9건▲한양9건▲대한준설공사12건▲대림5건▲한일개발7건▲한신공영4건▲국제종합건설7건▲삼부토건8건▲동산토건6건▲정우개발5건▲남광토건6건▲삼환기업 8건▲동서건설10건▲대우15건▲삼성종합건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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