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문제 파악부터 정책 결정자애 더많은 여성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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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84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벌써부터 미국에서는 38개의 여성단체가 연합하여 선거인 명단을 만들고 여성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활동을 시작했읍니다.여성유권자 연맹이 주동이 되어 여성후보자나 여성을 위해활동할 남성후보자, 즉 특정인을 지지하기도 합니다.』
82∼83년 BPW 세계연맹회장을 지낸 「맥신· 헤이즌」 여사(55). 그는 현재 오리건주 정선시에서 헤이즈보험회사를 운영하고있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미국 여성단체활동이 점차정치문제에 기우는 경향인데, 이는 더많은 여성이 정책결정자 위치에 오를때 여성문재 해결이 쉬워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 한국에서외 심포지엄에서 그는 『여성능력 개발을 위한 전략』 을 강연한다. 이 강연을 통해 「헤이즌」 여사는 여성들은 자신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한후 자기발전과 개발을 위해 개인적 집단적 노력을동시에 해야하며 발전상태를 뒤돌아보아 앞날의 설계를 해야한다고 강조할것이라고 했다.
유엔이 정한 여성 10년마지막이 되는 해인 85년회의는 지금까지의 여성운동의 내용을 세계적· 지역적·민족적등 다양한 입장에서 총결산해보는 좋은 계기가될 것이라고.
보험회사를 경영하는 여성운동가인 그는 소유주의25%가 여성인 미국내 소기업의 열렬한 옹호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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