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시작된 18일 오전부터 귀성에 나선 차량이 몰리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정체가 이날 정오쯤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8시50분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 6시간40분 ▶광주 6시간10분 ▶대전 4시간40분 ▶목포 6시간50분 ▶강릉 3시간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는 동탄 분기점을 비롯해 50km 구간에 걸쳐 정체가 계속되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도 40km 넘는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정체는 점차 증가해 정오쯤에 절정을 이루고 늦은 오후부터는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루동안 43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16만대가 나갔다. 반대방향으로는 29만대의 차량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며 현재 4만대가 들어왔다.
도로공사의 관계자는 “주요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기 때문에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정체 정오쯤 절정’ [사진 중앙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