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외국연안 상륙 11번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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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군이 현지의 미국인 및 외국민간인 소개명분으로 외국연안에 상륙한 사례가 2차대전이래 11번째이며 작년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레바논에 상륙한 이후 첫번째다.
이 작전은 또 65년 도미니카공화국의 좌익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미해병이 도미니카에 상륙한 이후 카리브해지역에 대한작전으로는 두번째다.
이밖에 미해병의 해외상륙 사례는 다음과 같다.
▲48년=중국의 국공 투쟁과정에서 미국민간인을 소개시키기 위해 상륙
▲55년=중국본토 연안의 2개도시에서 국민당 정권을 따르는 민간인 소개작전
▲56년=수에즈운하 전투에서 비전투원 소개
▲58년=레바논 내전을 중지시키기 위해 1만4천명의 해병 및 육군 레바논 상륙
▲74년=터키와 키프로스의 그리스계간의 키프로스 전투에서 외국민간인 소개
▲75년=캄보디아 연안에서 나포된 화물선 마야구에즈호의 선원 구출작전(미해병 14명전사·41명 부상)
▲75년=캄보디아와 베트남 공산화 과정에서 미국인 및 여타 외국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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