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행사때 고유율동 가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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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25일 전국체육대회 유공지도교사 및 관계공무원 36명에게 오찬을 베푼 자리에서 버마사태·레바논사태등 최근 세계도처에서는 분쟁이 계속되고 있어 이같은 내외의도전과 험난한 시련을 이겨내고 평화와 번영이 약속된 선진조국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비상한 각오와 결의가 필요하다고 전제, 교직자들이 학생들에게 이같은 시대적 상황과 이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명의식을 교육을 통해 일깨워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대통령은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대회를 앞두고 공개행사에 우리 고유의 가락과 율동을 가미해 우리 겨레의 멋과 기상을 보여줄 수 있는 방안도 연구,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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