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환각 돈 빼앗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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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성동경찰서는 26일 본드냄새를 맡고 환각상태에서 행인의 돈을 뺏은 문모군(15·무 직·서울하왕십리1동)과 신모군(15·주거부정)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과 독극물에 관한 법률위반 협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군등은 25일 하오8시30분쯤 서울용두2동l29앞길에서 장부국군(15·동대문중3년)등 학생 2명에게「돈을 내놓지 않으면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괴롭히겠다』며 9천5백원을 빼앗은 혐의의다.
문군등은 공업용 본드를 비닐막걸리통에 담아 냄새를 맡고 환각상태에서 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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