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지하주차장 유료로 활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서울서는 11월부터 세종문화회관 지하주차장을 유료주차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정부종합청사의 주차시설부족으로 이곳을 드나드는 차량들이 주차할 곳이 없는 데다 오염지구 도심재개발로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고층빌딩이 들어서면서 차량통행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주차장은 지하 1, 2층을 합해 면적 6천7백32평방m(2천36평) 규모로 승용차 1백20여대를 주차시킬 수 있다.
시는 세종문화회관 개관후 뒷 광장은 일반에게 유료주차장으로 공개하고 지하주차장은 특별행사에 참가하는 차량들만 주차케 했다.
주차장 공개시간은 시가 운영하는 일반도로 유료주차장과 같이 매일 상오 9시∼하오 8시까지며 주차비는 30분에 2백원, 1시간에 4백원.
이용차량들의 출입방법은 들어가는 차량들은 교보빌딩 쪽에서 세종문화회관 지하차도로 진입, 곧바로 들어가고 나올 때는 역시 지하차도를 이용, 중앙청방향으로 나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