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야마시따」 전승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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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모스크바로이터=본사특약】새계유도의 황제「야마시따·야스히로」(26·산하태유)가 12일 모스크바에서 개막된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첫날 헤비급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 세계최강임을 과시했다.
「야마시따」는 A조에서 시드를 받아 곧바로 2회전에 올라「블라디미르·레재코」(폴란드)를 한판으로 물리친후 3회전에서 소련의 「카빔· 비트카쳬프」를 판정으로, 그리고 조결승에서는 동독의 「헨리· 스토어」에 고전끝에 판정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야마시따」는 최종결승에서 B조1위를 차지한 네델란드의 「빌리·빌헬름」 선수를 단1분만에 굳히기 한판으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1백20kg의 거구 「야마시따」는 77년이래 무패의 행진을 거듭하변서 1백87 연승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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