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대한방위공약 재확인북괴의 이번사태 악용부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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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연합]「캐스퍼·와인버거」미국방장관은 11일밤 자신이 이번에 조문사절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하게된것은 미국의 대한방위공약이 확고하다는 것을 재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와인버거」장관은 이날밤 9시 워싱턴근교의 앤드루공군기지에서 미공군특별기편으로 서울을 향해 떠나기전 이같이 밝히고 북괴가 이번 사태를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악용하려고 획책하는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방한중 전두환대통령과 윤성민국방장관을 예방하는데 큰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전송나온 유병지대사가 이번사건이 북괴음모에 의한것이라고 설명하자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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