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작사, 사우디발전소 건설등 12억달려 공사수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제다(사우디아라비아)AP=연합]한일 양국의 한 건설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서부에 발전소와 송수관을 건설하기 위한 12억달러의정부공사계약을 따냈다고「압둘·라만·알·셰이크」농수상이 10일 밝혔다.
이계약은 메카와 타이프하다시를 연결하는 97km의 송수관과 하루 4천만캘런의 해수탈염처리공장 및 3백25메가와트 발전소건설등을 골자로 하고있다.
특히 송수관건설은 13km의 터널을 뚫어 카라산악지역을 관통해야하는 난공사다.
이 송수관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탈염회사의 감독하에 오는 86∼87년사이에 완공될 예정이디. 이컨소시엄은 현대건설 (1억7천만달러)과 현대중공업 (1억7천1백만달러)·일본부사전기등으로 구성돼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