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11월 법안서명으로 아시아순방 힘들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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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UPI=연합】 미의회의 두 공화당 지도자는 28일 「레이건」대통령이 오는 11월 중요한 한 법안에 서명해야만 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예정대로 11월초 아시아순방을 행할 수 있을지 의문을 표시했다.
「레이건」대통령은 앞서 필리핀방문을 여전히 계획하고 있으며 순방을 취소하게될 경우란 단지 의회회기가 11월중에도 계속되는 것뿐이라고 말하면서도 순방계획은 변함없다고 강조했었다.
그러나 「테드·스티븐즈」상원공화당 부총무와 「로버트·미셸」하원공화당총무는 해당연도 예산안 통과이전까지의 정부예산지출을 가능케 하는 이른바 「예산지출계속결의안」이 오는 11월18일, 혹은 약간 앞서 의회표결에 회부될 것이며 따라서 「레이건」대통령은 매우 중요한 이시기에 워싱턴에 머물러 있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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