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참여거부 소의 만행은폐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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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기옥외무부대변인은 25일 소련이 KAL기잔해인수단에대한 한국대표의 참여를 거부한데 대해 성명을발표, 『한국정부는 비록 소련이 KAL기잔해와 유류품으로 인도한 물품이라 하더라도 한국정부에 의해 확인될때까지는 인도절차가 완전히 끝나지않는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정대변인은 『소련의 한국대표 참여거부는 그들의 만행을 은폐하고 조작하려는기도로서 한국국민과 전세계 평화 애호국민들의 분노를 다시한번 눌러 일으켰다』 고 비난하고 『외교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우리의참여를 거부한것은 인류 역사에 그 예가 없는 비인도적 처사라 아니할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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