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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9일,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날씨가 올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하면서 꽁꽁 얼어붙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올 들어 가장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현재 전국의 기온은 서울 -13.0 속초 -10.4 철원 -17.9 파주 -16.4 수원 -11.7 대구 -8.9 부산 -7.8 울산 -8.2 전주 -10.1 광주 -8.7 청주 -10.8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이 이렇게 얼어붙은 이유는 우리나라 5km 상층으로 영하 30도 내외의 찬 공기가 내려온 가운데, 맑은 날씨 속에 밤 사이 지표가 냉각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과 산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과 전라북도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낮부터 점차 풀리기 시작하여 화요일인 10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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