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연구소 돼지 14마리 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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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이탈리아 생식기술연구소가 돼지 14마리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연구 책임자인 체사레 갈리 교수는 "복제 돼지는 동물 장기의 인간 이식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2003년 말의 피부세포에서 채취한 DNA를 핵을 제거한 말의 난자에 주입해 수정란을 만든 뒤 이를 배양해 암말의 자궁에 착상시키는 방법으로 세계 최초의 복제말 '프로메테아'를 탄생시킨 적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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