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사무총장 12월 방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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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임스 모리스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이 WFP의 북한 내 활동 축소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2월 중순께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브렌다 바튼 WFP 공보실 부국장의 말을 인용, 이헌식 외무성 국제기구 국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이 26 ~ 27일 이탈리아 로마의 WFP 본부를 방문해 활동 축소 방안을 협의했지만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8월 말 인도적 지원보다 개발 원조가 필요하다며 국제구호단체들에 연말까지 지원 활동 중단과 철수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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