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5층서 추락소녀 운전사들이 받아줘 무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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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5일 하오4시10분쯤 서울 충무로4가 진양아파트 5층 창문에서 10대 소녀 1명이 창틀에 매달려 구원을 요청하며 10m아래로 떨어졌으나 3층 옥상주차장에 있던 운전기사 10여명이 받아 목숨을 구했다.
이 소녀는 이 아파트에 사는 남자친구 정모군(16·재수생)집에 놀러갔었는데 구출 후 정군 등과 행방을 감췄다.
경찰은 이 소녀가 추행을 피해 창문 밖으로 달아나려 했던 것이 아닌가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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