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오빠와 불륜오해 받고 해외취업자아내 음독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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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1일하오1시쯤 서울등촌동39의6 성춘생씨(32·여)집 안방에서 성씨가 극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성씨집에 세들어 사는 최영주씨(32·여)에 따르면 성씨는10일 제주도에 사는 사촌올케로부터 『내 남편과 정을 통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전화를 받고 격분, 사촌오빠인 성모씨(44)와 크게 싸운뒤 극약을 먹었다는것.
성씨의 남편 안모씨(35)는 3년전 사우디아라비아에 해외 취업해 있으며 그동안 사촌오빠인 성씨가 죽은 성씨집에 자주 드나들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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