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규슈대 화상교류시스템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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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동서대 일본연구센터는 국제협력관 9층에 일본 후쿠오카 규슈대 한국연구센터와 화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 28일 개통한다.

이 화상교류시스템은 두 학교의 연구센터를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해 양국의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다.

모니터에 설치된 카메라는 음성을 감지해 자동으로 말하는 사람을 향해 여러 명이 대화할 수 있다.

장제국 일본연구센터 소장은 "해저 광케이블을 이용해 화질이 선명하고 끊어짐이 없어 바로 옆에서 대화하는 느낌"이라며 "한국학과 일본학을 배우는 학생들의 교류와 양 대학 교수들의 공동회의 등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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