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연설에 중진의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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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야는 오는8일 국회본회의에서 소련의 KAL여객기격추 만행을 규탄하는 결의문 채택에 앞서 있을 각당 대표연설에 중진급 의원을 내세울 방침.
이같은 방침은 5일의 3당총무회담에서 이번사건에 대한 국민의 공분을 비중있게 표명키위해 당3역이상이 대표연설에 나선다는 합의에 따른것.
민정당의 경우 권익현사무총장이 연설에 나서기로 했고 민한당도 이에 맞춰 외무위원이기도한 유한열사무총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국민당은 이만섭부총재가 나설 예정.
한편 이날 각당의 대표연설은 영문으로 번역해 국회결의문·국회의장의 서한과함께 각국의회와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임종기민한당총무가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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