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보도로 회의장 맥빠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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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명성사건을 다루기 의해 1일하오 속개된 국회재무위는 KAL기피격사건으로 뉴스의 초점이 옮겨지자 의원들은 질의·답변도중 회의장밖으로 나와 라디오에 귀를 기을이는등 회의는 맥빠진 분위기.
이날 질의신청자 12명중 이민섭의원을 제외한 민정당의원 5명이 발언신청을 취소해 민한당의원들이 주로 질의했는데 답변때마다 보충질의로 물고 늘어지던 민한당의원들도 이날은 간단 간단하게 넘어가는 인상.
밤11시20분쯤 25시간에 걸친 명성질의를 종결하고 민한당이 제의한 조사소위구성안을 표결에 붙인 결과 찬성(민한·의동) 11, 반대 14 (민정) 로부결됐고 국민당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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