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본 등 민원서류 개인PC로 뽑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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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올 연말부터 관공서에 갈 필요 없이 집이나 직장에서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등 민원서류 12종을 직접 프린트로 출력해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의 정보화 지원사업으로 '인터넷 민원발급 시범서비스 사업'등 4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넷 민원발급 사업은 민원인이 가정이나 직장에서 자신의 PC로 인터넷의 전자정부 단일창구(www. egov.go.kr)에 접속,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직접 프린트로 출력해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현재 전자정부 창구를 통해 민원서류 발급 신청을 할 경우 서류를 받기까지 우편으로 2~3일이 걸렸다.

정통부는 일단 오는 7월 토지(임야)대장 등본,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증명 등 3종을 직접 출력해 발급할 수 있게 하고, 연말에는 주민등록등.초본, 장애인증명서, 농지원부등본, 건축물대장 등 9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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