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샛, 분식회계로 비자금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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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증권선물위원회는 26일 코스닥기업 프리샛(옛 아이디씨텍)이 분식회계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수사기관에 통보키로 의결했다. 또 프리샛의 회계기준 위반 행위에 대해 경고조치 하고 2006 회계연도 감사인을 지정하기로 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프리샛은 2000~2001년 가짜 세금계산서로 매출원가 등을 높게 잡거나 건설 중인 자산을 과대 계상하는 수법으로 16억30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 前대표이사 등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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