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노쏜 총소지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마닐라AP·UPI=연합】 「아키노」씨 암살사건을 수사중인 필리핀경찰당국은 26일 문제의 범행에 사용됐던 미제스미드웨손 357연발권총의 최종소재지가 태국의방콕에 있는 한 총기상점이었던 사실을 밝혀내고 이권총이 어떻게 암살범의 수중에 들어가게 됐는지 그경위를 집중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닐라 경찰책임자 「프로스페로·몰리바스」소장은 기자회견에서 범행에 사용됐던 권총은 지난 70년9월25일 미 스미드 웨손사의매사추세츠 공장으로부터 태국의 내셔널 트레이딩사로선적된 사실을 밝혀냈다고말했다.
「올리바스」 소장은 그러나그이후 문제의 권총이 어떤 경로를 통해 암살범의수중에 들어가게됐는지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내지못했으며 이에대한 수사에총력을 기울이고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