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 책동네] '초등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경제 이야기 5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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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경제 이야기 51/송양민.이찬교 지음, 을파소, 8천5백원

어린이 경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어려서부터 경제 개념이 서야 돈도 잘 벌지만 규모있게 쓸 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 동화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는 스테디셀러가 되는 등 어린이 경제 교육서에 대한 인기가 높다. 이번에는 '열두살에~'를 출간했던 출판사가 20여년간 금융 전문가로 일해온 국내 필진 등이 쓴 어린이 경제책을 냈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에게 설문조사해 궁금해하는 경제 관련 질문을 모으고 그중에 51개를 골라냈다.

"할인 마트에서는 왜 라면을 싸게 파나요?" "놀이 동산에서 파는 컵라면은 왜 부르는 게 값이죠?" "돈은 갖고 싶은 만큼 마구 찍으면 안 되나요?" 등 어린이들의 질문이 쏟아진다.

이에 대해 필자들은 경쟁과 시장 원리, 인플레이션 등을 설명해 준다. "돈은 우리 몸의 혈액과 같다"며 빗대어 설명하거나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를 들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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