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혐의로 조사 받아온 백인천씨 구속영장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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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강서경찰서는 23일 프로야구 삼미슈퍼스타즈 선수인 백인천씨(41·서울옥수동모남하이츠5동1202호)를 간통 및 존속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해4월 술집에서 알게된 오정순씨(21·무직·서울목3동324의92)와 지난해5월13일 서울영동호텔에서 만나 정을 통한 것을 비롯, 지난해 6월에는 서울도화동에 있는 오씨의 전세집에서 1개월동안 동거하는등 계속 사귀어 왔다는것.
백씨는 또 지난7일 이 사실을 알게된 부인조영애씨(40)가 항의하자 조씨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가슴을 야구방망이로 미는등 폭행을 했으며 21일에는 장모 이말선씨(68)를 밀어 넘어뜨려 전치10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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