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의 진의종 대표위원은 16일 『민정당은 현 국회가 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6월 임시국회가 공전했다고 해서 국회해산설이 나오는 것은 지나치다』고 조기 총선설을 부인.
진 대표는 『추가해금이 돼도 정국이 지금보다 크게 불안하리라고는 보지 않는다』며 『국회해산은 법적으로는 가능하나 논리를 세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 국민이 납득할만한 뚜렷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
그는 또 국회해산 없이 12대 총선을 내년 10월까지 앞당기는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임기만료 6개월 전에 실시한 예가 많지 않으므로 민정당이 그런 관례를 깨고 특별히 유리하다고 해서 6개월 전에 실시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