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외국돈 세뱃돈 세트’ 판매 개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외환은행이 을미년 설 명절을 맞아 ‘외국통화 세뱃돈 세트’를 판매한다. 행운의 미화 2달러를 포함해 유로화, 중국 위안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주요 5개국 통화로 구성했다. 전액 신권이며, A형(약 2만원)과 B형(약 3만60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최종 구매 가격은 일반 환전과 마찬가지로 구매시점 환율에 따라 결정된다. 고객이 별도로 요청하면, 권종을 임의로 선택해 구성할 수도 있다. 기본 A, B세트에는 미국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선물 받은 후 모나코 왕비가 되었다고 알려진 ‘행운의 2달러’ 유래를 비롯해 각국 화폐 및 화폐 속 등장 인물에 대한 설명 등 유익한 자료도 첨부했다.

4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1만5000세트를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실용신안등록이 되어 있어 국내은행 중 유일하게 외환은행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며 “어린이·청소년에게 각국의 다양한 화폐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하는 교육적 효과를 주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외환은행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사진=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