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서 유탄에1명사망 1명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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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9일하오8시10분쯤 부산시다대포해수욕장57호 탈의장(주인 김용옥·28)근처에서 탈의장 종업원 김명환씨(25)가 유탄에 아랫배를 맞아 현장에서 숨지고 주인 김씨는 오른쪽 어깨에 관통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유탄이 근처에서 야간사격훈련중 날아든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사고가 나자 다대포해수욕장업주 1백여명은 해수욕장 임해행정봉사실앞에서 안전조치를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이다 관계자의 해명을 듣고 이날하오 11시40분쯤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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