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이트 그린' 담당 해양부 직원 과로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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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는 말라카이트 그린 대책업무를 맡아 밤샘근무를 해 오던 어업자원국 자원관리과 소속 어촌지도사 배희찬(40.7급)씨가 이날 새벽 청사 인근 목욕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배씨는 7일 말라카이트 그린이 국내산 양식 송어와 향어에서 검출된 뒤 어업인 대책팀 실무를 맡아 어업인 지원과 어류 폐기 지원 방안을 마련하느라 철야근무를 계속해 왔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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