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기, 한국정보구역 첫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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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동경∼상해간 직선항로가 5일자정을 기해 개통돼 중공여객기가 5일낮12시10분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 비행정보구역(FIR)을 통과했다.
교통부는 5일 상오시45분 상해를 떠난 중공민항(CAAC)921편 보잉707기가 낮12시10분부터27분까지 17분간 제주남방1백30km지점의 우리나라 비행정보구역안 공중회랑을 통과 비행해 하오 1시30분 오오사까 공항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중공측은 5일상오 출발2시간전에 상해관제소가 일본의 동남아항공고정통신망을 통해 한국비행정보구역을 관장하는 대구관제소에. 비행계획을 통보해왔으며 예정대로 비행하는동안 중공기는 후꾸에(복강)관제소의 중개로 대구관제소와 간접고신, 항로지시및 기상 정보등을 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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