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서 대한관계 개선눈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장두성특파원】소련은 현재 동부시베리아 개발을 경제개발전략의 주조로 삼고있으며 이로인해 동아시아및 동남아시아와의 교역량이 증가되고 아시아 전역에대한 소련의 안보상의 관심이 증가하게될 것이라고 미하원 아시아 태평양소위청문회에 참석한 미시간대의 케네드 리버덜교수가 2일 증언했다.
「리버덜」교수는 또 남북한문제에 관해 중공과 소련이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원하고 있으면서도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고 그렇게 하지못하고 있으며 북한은 그런 대중·소압력수단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주·소간의 경쟁관계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일반화된 견해는 너무 편협한 분석이라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