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레슬러가 폭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남대문경찰서는 30일 술에 취해 택시운전사를 때려 전치1주의 상처를 입힌 여자프로레슬러 옥경자씨(40·서울안암동3가59의4)를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옥씨는 29일하오11시40분쯤 서울무교동19앞 택시정류장에서 서울관광택시소속 서울1바1397호 택시(운전사 김정열·24)를 잡아『보문동시장까지 3천원에가자』고 제의했으나 운전사 김씨가 돈을 더요구하며 못가겠다고거절하자『레슬링선수다. 한번 혼나봐야 되겠느냐』면서 김씨의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