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밑줄 쫙 NIE] "논리력 기르는 데는 신문이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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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5 신문 사랑 NIE 공모전'에서 수상자들이 시상식이 끝난 뒤 권영빈 한국신문협회 부회장(중앙일보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넷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한국신문협회가 주최한 '2005 전국 NIE 대회'가 권영빈 한국신문협회 부회장(중앙일보 사장) 등 교사와 학부모, 신문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대회 개회사에서 권 부회장은 "미국신문협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신문을 가지고 수업한 학생들은 성인이 됐을 때 62%가 독자가 됐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38%에 그쳤다"며 "신문사들이 NIE 실천의 장기 계획을 세우고, 교육 현장에 신문을 지원하는 일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축사(황홍규 기획홍보관리관 대독)에서 "정보 분석과 비판 능력, 통합적.창의적.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신문만큼 훌륭한 교과서도 없다"며 신문의 교육적 유용성을 강조했다.

조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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