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없애는 '담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8면

부산시 동래구 수안동 비엔지테크㈜는 음식물 쓰레기를 넣기만 하면 완전히 소멸되는 '담체'(사진)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처리기는 제품속에 투입된 미생물이 음식물을 분해한뒤 잡아먹는 방식이며 찌꺼기와 냄새가 생기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업소용과 가정용 두 제품이 개발됐으며 업소용은 하루 100㎏, 가정용은 2㎏까지 처리 가능하다.

업소용은 캐나다(5월)와 중국(9월)에 수출하고 있으며, 가정용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은 미생물은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물 회전이나 열을 가할 필요가 없어 에너지 비용이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080-788-7878

김관종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