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냉장고·세탁기 등 당장 사고싶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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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TV·VTR·냉장고 등 이른바 내구소비재를 사들이려 하고 있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19일 전경련이 최근의 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소비자 태도 및 구매 계획에 따르면 5∼10월중 전체조사가구의 14.1%가 컬러TV를, 10.7%가 VTR를, 11.1%가 오디오제품을, 12.7%가 냉장고를, 14.5%가 세탁기를 각각 사들이려 하고있다.
이 같은 구매계획를 종합해서 「지금이 내구소비재를 구입할 때」라고 생각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의 12.4%로 올해 초 조사 때의 8%에 비해 크게 늘어난 셈이다.
한편 조사대상 가구의 31.4%가 1년 전에 비해 현재의 생활수준이 나아졌다고 응답했고 (「나빠졌다」는 14.2%) 앞으로 1년간의 생활수준에 대해서는 48.3%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나빠질 것」은 8.8%) 특히 앞으로 1년간의 저축률에 대해서는 전체의 23.2%가 「낮아질 것」이라고 답한 반면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이보다 적은 22.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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