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먹여 내기바둑작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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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남부경찰서는 15일 한집에 만원짜리 내기바둑을 하면서 상대방에게 수면제를 탄차를 마시게해 15만원을 딴 곽노건씨(44·전과1범·서울명륜동3가58)와 김이정씨(41·안양시)등 2명을 준강도 및 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에게 속아 피해를 본 김진호씨(30·회사원 서울시흥1동 건영아파트A동305호)를 도박혐의로 입건했다.
피해자 김씨는 『대국이 잘진행돼가다 뮬무차를 마신뒤부터 갑자기 머리가 몽롱해지고 실책을 연발해 아무래도 차가 이상한것같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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