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나도 아팠다"… 성형수술 간접고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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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된 인기 혼성그룹 쿨의 유리가 방송에서 성형수술한 사실을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유리는 방송중인 케이블 음악전문 채널 m.net '유리의 위험한 동거녀'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유리의 위험한 동거녀'는 유리가 19세 연예인 지망생 은화와의 동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예인을 지망하는 은화가 성형수술을 받기를 희망, 수술을 받기까지의 순간을 4회(총 방송분량은 12회)에 걸쳐 리얼하게 담고있다.

이 과정에서 유리는 성형수술과 관련,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유리는 성형수술을 희망하는 은화에게 성형수술을 만류하며 "성형수술을 해봤는데 너무 아프다"고 간접적으로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또 "턱에 보톡스를 맞는 것은 아프지 않다"는 등 솔직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지난 13일 재방송분에서는 이마에 보형물을 넣고, 코수술을 앞두고 두려워하는 은화에게 "마취를 하면 하나도 아프지 않다"고 말하기도.

유리는 또 방송에서 " 성형수술을 하지 않아도 은화는 충분히 예쁜데 개인적으로 성형수술은 자기 만족이라고 생각한다"고 성형수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유리의 이같은 솔직한 간접적 성형고백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16일 "은화의 성형수술 이후 장면이 방송되지는 않았으나, 성형수술이 굉장히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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