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농수산, 우박피해 너무심해 크게놀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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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주말 이틀간 조경식제2차관보와 함께 강원도원성·영월과 충북제천지역의 우박피해를 돌아본 박종문농수산부장관은 생각보다 우박피해가 큰것을 보고 크게 놀라 특별보상책을 마련토록 실무진에 지시.
박장관은 이번 우박으로 담배·고추·참깨·수박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아 강원·경북지방의 농작물피해만도 70억원정도에 이를것같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농수산부는 구체적보상책을 검토중인데 영농자금 상환연기, 이자감면, 영등자금추가배정, 대파종자대지원, 자녀학자금면제등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전매법에 따라 60%이상의 피해를 본 담배에 대해서는 75%까지 보상하는 제도의 혜택을 충분히 받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도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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