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30일부터 2802 가구 첫 집들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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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가 사업 추진 7년여 만에 입주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지더원(642가구)·계룡리슈빌(656가구)·금성백조예미지(485가구)·동탄센트럴자이(559가구)·모아미래도(460가구) 5개 단지 2802가구가 처음으로 완공돼 30일부터 집들이를 한다. 동탄2신도시는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청계리 등 일대 2401만5000㎡ 부지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총 사업비가 16조1144억원이다. 올해 1만6535가구, 내년 8022가구, 2017년 이후 7만1088가구 총 9만5645가구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LH 동탄사업본부 김현석 부장은 “아파트가 잇따라 입주하면 수도권 남부지역의 전·월세 가격이 안정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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