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값 10월에 10%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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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오는 8월중에 석유화학원료인 나프타값을 약10% 올릴 예정이다.
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현재 국내 나프타공급이 크게 부족한것은 지나치게 값을 낮게 책정함으로써 생산을 회피하고있는 때문이라고 판단, 이를 국제현물시장가격(FOB가격)으로 끌어올리기로 한 것이다.
인상가격은 국제시세를보아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의 판매가격 배럴당 27·7달러선에서 30.5달러선으로 약 10% 오를 전망이다.
나프타값이 인상될 경우 계열제품인 에틸렌·프로필렌·부타디엔·벤젠등나프타유분가격도따라오르게된다.
정부는 지난4월19일 국제원유가인하에 따라 국내 나프타가격을 5·2%, 나프타유분가격을 평균 6·45%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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