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롯시니 오페라 페스티벌에 소프라노 송광선씨 처음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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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제적 인권위의 롯시 오페라 페스티벌이 8월9일부터 9월15일까지 이탈리아중부 페사로시에서 열린다.
이음악제엔 지휘자「 클라우디오·아바도 」를 비롯,소프라노 「카티아·리치아렐리」등 세계정상급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이페스티벌이 세계음악가들의 주목을 끄는 것은 매년 개최되는 롯시니 국제성악경연대회의 수상자가 그해의 가장 뛰어난 새별로 이 음악제에 출연하기 때문.
「롯시니」의 출생지인 매사로시 롯시니극장에서 열릴 올 폐스티벌엔 82년도 성악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한국출신의 소프라노 송광선씨(30)가 데뷔한다. 동양인으론 최초로 이 콩쿠르의 대상을 차지한 송씨는 18일 롯시니 극장에서 있을 독창회에서 「모차르트」의『피가로의 결혼』중에서,「롯시니」의 『라·돈나·엘·라고』 『기도』등 15곡을 부를 예정이다. 【로마ANS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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