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추진위 공모 최우수 동요|얼만지 아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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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군것질로 버린 돈이
얼만지 아니
그것 모두 모았으면
얼만지 아니
주머니에 있는 돈은
금세 없어져
통장 속에 넣어 두면
불어나지요.


아껴 쓰고 저금한 돈
얼만지 아니
한푼 두푼 모으는 재미
어떤지 아니
주머니에 있는 돈은
도움 안되고
군것질 자주 하는
버릇되지요.
이 동요는 지난 5월 저축추진중앙위원회가 실시한 저축 동요 가사 현상공모에서 1천5백90통을 제치고 영예의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우수작에는 하창호군(전남 광주)의 『꿈나무』, 김성길군(부산)의 『저축하는 마음』, 오영미양(경기이천)의『동전 하나, 둘, 셋』이 뽑혔다. 최우수상의 상금은 50만원. 29일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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