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반관계」를 다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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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레이건」미대통령의 11월 방한은 양국원수의 10차례의 상호 방문 사에서 이례적으로 뚜렷한 현안 없이 결정됐다. 이 같은 결정은 80년1월말 전두환 대통령의 방미에 대한 답방형식이긴 하나 그 만큼 한미관계가 돈독하고 중요하다는 현실을 방증한셈이다. 내년 대통령선거에 앞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난제를 안고있는데도「레이건」대통령이 아시아를 방문키로 한 것은 그의 미주지역에 국한된(유럽은 회의참석) 해외 방문에 비추어 아시아를 중시하는 「레이건」행정부의 시각을 실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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