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경찰서는 25일 적·녹색맹 때문에 운전면허 적성검사에 불합격될 것을 우려해 대리검사를 받게한 서광식씨(28·운전사·서울 사당4동 227의 10)와 대리검사를 해준 신성길씨(34·노점·서울 합정동 380의 6 )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서씨는 지난 14일 상오 서울 삼성동 서울시경 면허과 앞에서 30세 가량 남자의 소개로 신씨를 만나 신체검사서 용지에 신씨의 사진을 붙이고 신씨에게 대리검사를 시켰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