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방서 철통경계 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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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24일하오 영부인 이순자여사와 함께 이창규육군상사등 국군모범용사66명과 배우자 56명을 접견, 다과를 베풀며 치하했다. <사진>
이 자리에서 전대통령은 최근 서부전선에서 무장간첩3명을 사살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그때 우리장병들이 근무를 태만히 했다면 그들 간첩을 잡기위해 많은 병력이 동원됐을 것이고 간첩들에 의해 민간인 피해도 상당히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IPU서울총희를 앞두고 이를 방해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비, 전·후방을 가리지 말고 철통같은 경계태세로 IPU총회를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윤성민국방장관, 이기백합참의장, 3군참모총장, 문태갑서울신문사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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