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조명 내달 '점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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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천에 11월까지 아늑한 경관조명 설치가 마무리 된다.

부산시는 온천천 동래구 충렬교~ 안락교 구간 3.2㎞에 대한 경관조명을 11월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하고 10일 시연회를 가졌다.

온천천 경관조명은 '생활 조명을 반영한 빛의 산책로'를 주제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겨 찾을 수 있는 도심 휴식공간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조명이 설치된 곳은 연산교와 안락교와 7곳의 징검다리, 자전거 도로, 인공폭포, 체육시설 등이다.

연산교 아치에는 빨강.노랑.초록.파랑 등 4가지 색으로 무지개를 형상화한 조명이, 측면에는 은은한 백색조명이 설치됐다.

안락교에는 백색조명과 주황색 나트륨 등으로 다리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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